이쁜차잔

겨울에 만난 사람

2747 2012. 9. 24. 20:50

 

 

 

 


겨울에 만난 사람
눈이 내리고
세상이 꽁꽁 얼도록
추워도 이젠 걱정 없어요
이제 내겐 그대가 있으니까요
사랑했었던 흔적과 상처가
아물 때까지 많이도 아팠어요
결국 그대를 만나기 위해
많이도 돌아서 왔던 거에요
우리의 아팠던 지난날은 
서로에 가슴에 깊이 묻어요 
서로 말하지는 않지만 난 알아요
지금 이 사랑, 쉽게 변치않을 사랑임을,
이별의 아픈 상처 하나씩 
가슴에 숨은 우리잖아요
이젠 정말 우리, 
서로에 가슴에 상처주는 일 
하지 않기로 해요.

 

 

 

'이쁜차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 한잔 나누고 싶어요  (0) 2012.09.26
연인같은 커피  (0) 2012.09.24
행복  (0) 2012.09.24
살아가면서 가장 외로운날엔.....|   (0) 2012.09.23
차 한 잔 할래요.....|   (0) 201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