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스크랩] 꽃샘바람이 차거운 것도

2747 2006. 8. 8. 21:43
 

                    마음에 아픔이 있는 이가

                        도리어 웃고 있을 때.....

      사람다울 때가 있습니다 .

       

      이 세상 누구에게 물어 보아도

       겪어온 풍상으로 인해

      아픔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

       

      아픔이 있기에 냉정해 질 수 있고 

      소나무 옹이 같은 응어리가 있기에

      여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나는 절대로 슬퍼할 수 없다 "

      이는 거짓말입니다 .

       

      대나무는 마디가 있기에 성장하고

      또 그러기에 대나무가 아니겠습니까 .

       

      아픔은 아픔대로 있지만

      가슴에 새기면 기쁨을 꽃 피우는 것입니다 .

       

      꽃샘 바람이 차가운 것도

       꽃을 피우기 위해서 입니다 .

       

      우리네 삶이 아픈 것도

       삶을 꽃 피우기 위해서가 아니겠습니까

       

      (용혜원님의"꽃샘바람이 차거운 것도")

출처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글쓴이 : 아침이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