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예쁜 질투------ ♡

2747 2007. 3. 25. 20:04
예쁜 질투------ ♡

예쁜 질투 / 안 성란 노란색 가방을 매고 너에게 가는 길은 사랑으로 줄을 달아 귓가에 들려 오는 음악 소리에 예민해 지는 내가 싫었어. 하늘거리며 나풀대는 꽃잎은 네가 만들어 놓은 입술에 찰싹 붙어 버린 투정이지만 너에겐 상처가 될 수 있겠지.. 그러나 어쩌겠니? 너를 사랑하기 때문인 것을? 참 좋은 너이기 때문에.. 나만 사랑하길 바라는 너이기 때문에.. 나 혼자만 가지고 싶은 너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방해 받고 싶지 않아. 너를 참 많이 사랑하고 있나봐. 내 심장에 피고 있는 노란꽃이 너에겐 예쁜 질투라는 이름을 가진 꽃이 였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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