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쁜시

사랑의 약속 ------------ ♡˚。

2747 2007. 4. 3. 16:26
사랑의 약속 ------------ ♡˚。


언제부터인가 막연한 약속에 지쳐간다. 
저 밤하늘 별처럼 찬란한 사랑으로 
다른 사랑을 꿈꾸지 않는다고 다짐을 했었다. 
그런 나의 약속은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야 
하루살이보다 못한 허울좋은 껍질이었음을 알았다. 
그토록 긴 기다림과 외로움으로 
파도에 깎이고 깎인 갯바위처럼 
우두커니 바다를 향해 거품을 물었다. 
적어도 사랑에 관해선 약속을 미리 하지 말라. 
자신도 알 수 없는 그 어떤 연유로 
지킬 수 없는 약속이 되었을 때 
심한 아픔을 줄 수도 받을 수도 있으니까. 
강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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