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시

사랑할 때는 몰랐네

2747 2007. 5. 30. 22:15
 

      사랑할 때는 몰랐네 그녀가 그리울 때면 이상한 버릇이 나에게 일어나곤 해 주머니 속의 동전을 주무르던가 아니면 허리에 찬 휴대전화를 자주 쳐다 본다든가. 그래서 말인데 사랑도 좋아할 때의 마음과 헤어질 때의 마음 그리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계절의 절기처럼 때가 되면 바뀌나 봐. 그녀가 좋아할 때에는 괜한 말로 상처를 주고 헤어질 때에는 미안해 미안하란 말로 이별을 선언하고 그녀가 그리울 때면 눈앞에 나타나주길 학수고대하고 있으니 그래서 말인데 참 나는 바보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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