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 김기남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어느 누구의 가슴 앞에서라도 바람 같은 웃음을 피울 수 있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헤어짐을 주는 사람 보다는 손 내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늘 들꽃같은 향기로 다가오는 그런 편안한 이름이 되고 싶다.
제일 먼저 봄 소식을 편지로 띄워 주고 제일 먼저 첫눈이 내린다고 문득 전화 해서 반가운 사람... 은은한 침묵의 사랑으로 서성이며 나도 몰래 내 마음을 가져가는 사람... 아무리 멀어도 갑자기 보고 싶었다며 달려오는 사람...
나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그렇게 지워지지 않는 하나의 이름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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