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사랑 이별 글

한 사람을 사랑했네

2747 2007. 6. 16. 14:51

 

 

사랑했던 날보다
더 많은 날들을 그리워했던 사람.

……………………………………………………
함께 죽어도 좋다 생각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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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슬픔으로 다가올 이름.
내게 가장 큰 희망이었다가
가장 큰 아픔으로 저무는 사람.
가까이 다가설 수 없었기에 붙잡지도 못했고
붙잡지 못했기에 보낼 수도 없던 사람.

……………………………………………………

떠난 이후에도 차마 지울 수 없는 이름.
다 지웠다 하면서도 선명하게 떠오르는 눈빛.

내 죽기 전에는 결코 잊지 못할
한 사람을 사랑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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