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에게 보내는
편지를 써 보세요..
오늘은 누구에게
무엇을 주었고,
길 가다가 몇 번
아는 사람을 만났고,
생각없이 멍하게
얼마를 보냈고,
정작 할 일도 잊은 채
쓸데 없는 걱정으로
가슴만 썩혔고,
누구를 마음속으로
다치게 했고,
참을 수 있는 일을
화내 버렸고,
할 수 있었던 일을
다음으로 미루었고,
어떤 일로 기분이 좋았고,
무엇 때문에 속상했는지..
이런 내가 좋고..
저런 내 모습은
못 마땅하다고..
그렇지만
'나는 여전히
나 자신을 사랑한다' 고 적어서
내일 아침
일어나서 읽도록
머리맡에다 두고
잠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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