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하나가
그리울 때가 있을테지요.
좋은 친구에겐 바라는 마음도 없어서
기대하는 마음도 없어서
홀로 우는 일도 없을 테니까요.
언제나 분명한 선이 그어져 있어서
이러면 어떨까? 저러면 어떨까?
마음 졸이는 일 또한 없을테니
얼마나 마음 편할까요?
하늘만큼 웃을 수 있고
바다만큼 위로가 되어주고
가슴에 박힌 눈물 털어 내어도
담 날 부끄럽지 않고 다시 웃음으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가끔 바람에도 안부가 궁금해지는
그런 친구가 그립지 않을까요?
어쩌면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적으므로
삶의 아집과 편견으로 똘똘 말려있을
서로 비위
맞추며 마주할 일 없으니
그 또한 좋은 친구의 선물이 아닐런지요?
좋은 친구에게 부족한 서로가
행여 이뻐보여 사랑하는
감성이 생긴다 하여도
뜨거운 열정 한가닥도 주지 못하여
우리 인연이 아니니 그 마음 접으라는
회유의 상실감만 줄테지만
살아가는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만나면 절로 웃음이 번지는 그런 친구
어찌 그립지 않을까요
그런 지금의 그대가 훨씬 좋아요
우리 사랑보다
우정이 더 잘 어울리지 않나요
출처 : ☆사랑만땅***행복만땅☆
글쓴이 : 사랑two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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