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스크랩] ♥- 사랑을 사랑이라 말할 수 없기때문..

2747 2007. 7. 7. 20:47
 



    빈 가슴 자꾸 수척해 지는 까닭은
    사랑을 사랑이라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언어를 입 안 가득 담고도
    정작 그대에게 할 수 있는 말은
    보고 싶다는 말 한 마디뿐

    내가 애써 말하지 않아도
    그대 내 눈빛 읽어 갈 수 있기를
    오랜 밤 기다리지만
    이런 속마음 알 리가 없는
    그대는 이미 백치입니다.



     
출처 : 들꽃향기~님의 플래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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