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스크랩] [그리움이 미움으로]

2747 2007. 8. 7. 23:19

 
 
 

  그리움이 미움으로.

         / 해와솔

 

  누군가를

  그리워 하는 것이..


  이토록

  가슴 저미도록

 

  가슴
  아픈 줄 몰랐습니다.

  사랑하면서

  그리움이 미움으로

 

  변한다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나의

  님이 미움으로..

  다가

  올수 있다는 것을

 

  저는
  이제야 알았습니다.


  오늘도

  그리움이 미움이 되어


  안개비가
  소리없이 흘러 내립니다.

  지금

  이 순간 영원한

 

  내

  사람 이라고 하신


  님이

  무척 미워 지려 합니다.
 

  꼭 지켜

  주고 싶다고 하며


  쉽게

  다가 오지 못하는


  님이

  미워 지려 합니다.

  나

  이렇게 마음 아픈데..


  나 

  이렇게 가슴 저린데..

  나의 님은
  얼마나 더 아프실지


  내

  사랑.. 나만의 님..

  우리

  서로에게 지치지 않고

 

  얼마나
  더 견딜수 있을까요?

  지금은 
  확신과 믿음이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움도


  미움도

  퇴색 되어 가면..


  그땐

  우리 어떡해 할까요?

  누군가를

  그리워 하는 것이


  이토록

  가슴  저미는 것인 줄

 

  저는
  이제야 알았습니다.

  얼마나

  더 아파야 하는지요.


  얼마나 더

  그리워 해야 하는지요.

  이토록

  아픔으로 힘들어도


  그대를

  그리워 할 수 있는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출처 : 당신은 나의 행복한 비밀입니다..
글쓴이 : 해와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