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스크랩] [내 눈에 핀 그대]

2747 2007. 8. 7. 23:42

 

 

 

 

  내 눈에 핀 그대.

         / 해와솔

 

 

  당신을 한평생

  내 눈에 넣고..

 

  다녀야할 사람..


  바람부는 날

  눈에 가시가 들어도


  내가 함부로

  눈물을 흘릴수 없는


  당신이 
내 눈에서

  떠나갈까 하는 걱정


  내가 당신을

  내 눈에서 내보내는


  마지막 

  한 번은 당신을

 

  처음

  새긴 그날처럼..


  하얀

  목련이 피는 날..


  당신 이름

  되새기고 가는 날..

 
 


 

출처 : 당신은 나의 행복한 비밀입니다..
글쓴이 : 해와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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