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스크랩] [To You..]

2747 2007. 8. 9. 18:06

 

 

              모르는 사람은 얼마든지 편하게 말할 수 있어요..

알지 못하는 사이라면 그럴 수 있어요..



 

                      당신 앞에서 매번 왜 이러는지 알 수가 없어요..

나조차 나를 어쩔 수가 없어요..



 

열병에 걸린 환자처럼 들뜨고는 해요..

오한이 오는 환자처럼 떨고만 있어요..



 

당신 앞에서 가끔 연극을 해요..

맘에 없는 소리로 투정도 해요..



 

                  그래도 당신이 알거라고는 짐작도 못했어요..

 조금씩 미워지기도 했다는 것을..



 

                      매번 알아차리던 당신이 모른척 하네요..

지친건가요 변한건가요..


 

궁금해요 다시 또 알고 싶어요..

  당신이 얼마나 제대로 느끼는지..




듣고 싶어요 다시 또 보고 싶어요..

  나를 원하던 당신의 젖은 눈동자를..

출처 : 당신은 나의 행복한 비밀입니다..
글쓴이 : 해와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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