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그 말을 하지 못해서 / 무정 사랑한다는 말 수없이 하고 싶은데 말 하는 순간 네 모습이 조금씩 지워 질까봐 그렇게 쉽게 사랑한다 말 하지 못했나봐 " 사랑해 " 라고 수천 수만번 말하고 싶은데... 한번씩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 순간 내 가슴속에 널 그리워하며 사랑하는 내 마음이 조금씩 상처를 입을까봐 사랑한다는 그 말 쉽게 하지 못하고 나 혼자 그렇게 가슴앓이 하고 있었어 하지만 이제는 알았어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 할수록 널 향한 내 사랑의 크기가 조금씩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해 지는 저녁 노을처럼 내 가슴속이 너를 향한 사랑으로 붉게 물들어 간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