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바보사랑

2747 2007. 8. 25. 20:11

 

 

 

 

한 시간 삼십분을 추위에 떨었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그녀가 왔으니까요.


하늘을 날아갈 것 같습니다.


그녀가 미안하다고 하니까요


깡패에게 맞아서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그녀를 구했으니까요.


하늘을 날아갈것 같습니다.


그녀가 고맙다고 하니까요.



그녀가 다른 남자와 손을 잡고 걸었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장갑을 끼고 있었으니까요.


하늘을 날아갈 것 같습니다.


그녀가 장갑을 벗고 내 손을 잡아주었으니까요.



그녀가 제 친구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제가 없으면 되니까요.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소원을 이뤘습니다.


이제 늘 그녀 곁에 있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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