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스크랩] 사.랑.하.는.내.사.람.아....

2747 2007. 9. 8. 13:16

 

 

사랑하는 내 사람아


나는 너에게
손을 내밀 수 없습니다.

모든게 내 부덕의 소취라
내 당신께 얼굴을
내밀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보고싶어도
내가 당신한테

달려 갈 수 없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오늘도 가슴저린 마음으로
가슴앓이를 키워갑니다..

그저 당신의 목소리만
내 귀에 들릴뿐
보고싶은

당신의 얼굴은
잡을 수도 없는

그림자가 되어
오늘도 나를

울리고 있습니다.

불혹의 나이에

사랑을 갈켜준 그대가
너무 보고싶어서
오늘도 눈물저린 가슴으로
당신을 불러봅니다.

지금의 마음앓이가
언젠가
사랑으로

되돌아 올때까지
설령 기약없는 

나만의 바람일지언정

나는 이곳에서


당신을

그리며사랑의 힘을

키워 갈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내 사랑하는 사람아

 

출처 : 눈.부.신.햇.살.
글쓴이 : 눈부신 햇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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