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먼훗날

2747 2007. 9. 9. 14:17


 

먼훗날

 

- 최완규

 


내모든것 다 주어도 후회하지 않을
그런 사랑이 있었을 텐데..

지금도 그날 처럼 고운 미소 지으며
바라볼 수 있는 당신이건만,

먼훗날에 아름다운 그날 얘기를
생각하기 위해 오늘은 잊어야지 잊어야지..

먼훗날 먼훗날 그대 날 안다 해도
먼훗날 먼훗날 나 그대이름 모른다오..

먼훗날에 아름다운 그날 얘기를
생각하기 위해 오늘은 잊어야지 잊어야지..


먼훗날 먼훗날 그대 날 안다 해도
먼훗날 먼훗날 나 그대이름 모른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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