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쁜시

[스크랩] 천년의 사랑...

2747 2007. 9. 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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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사랑

석 연


하루를 살아도
그대 안에서 숨 쉬고 싶어
그대 하늘에 있을 거 같아
그리워 허공을 바라본다

보고 싶기에
뒤돌아서도 다시 얼굴 돌려보지만
그대 허공중에 사라지고
아무도 없네

마음에 흔적만 남아
그대의 향기만이 남아
나를 쓸쓸히 맞이하네

오늘이 그립고
내일이 보고픔이지만
그대 잡을 수 없어
바람으로 보내려니

다시 태어난다면
그대 품에서 태어나
그대 품에서 잠들고 싶어
천 년의 사랑으로

출처 : 불여우 방....♡
글쓴이 : 사비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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