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쁜시

사모하는 마음

2747 2007. 9. 17. 13:11



사모하는 마음

글 : 최현희
낭송 : 박선민


진정 사모하는 나의 마음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가슴 저미게 스며오는
이그리움을 어쩌란 말인가요

기다리다 기다리다
돌이 된다 해도
당신을 사랑 하겠읍니다
행여나 언제 올까 기다리는
이마음 당신을 아시나요

가까이 가면 갈수록
멀어질까봐 늘 이자리에서
바라만 보겠읍니다

단한번도 그누구를 기다리며
사랑해 보지 않았던 내가
이제서 사랑을 배웠고
기다림도 배웠읍니다

가슴 설레이며 기다리는
이마음을 진정 당신은
아시는지요
내안에 당신 향한 끝없는 그리움을
어쩌란 말입니까

세월의 한모퉁이에
돌아가는 길에 만난 당신을
사모하며
가슴 앓이 하는 이마음을
정녕 당신은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