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이 한 줄 글로

2747 2007. 9. 19. 18:52

 

 

 

 

 

한 줄 글로
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 
벽이 오지않는 어둠 만 밟아도 나는 좋겠다 


를 알기전부터
그리움은 이미 시작 되었다 

 

세의 물을 마셔
게 독이되는 세상에선
의 형상을 기억 할 수 없고 
의 원형도 회복하기 어렵다 

 

부신 햇살 아래나
여 바람이 불거나
가슴에 여백은 너무나도 커서
젠 파도가 넘실 댄다 

 

심히 공중에 부서지는
향한 수만겹의 편지 갈피에
아 숨 쉬는 내 뜨거운 고백


 


죽도록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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