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줄 글로
너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면
새벽이 오지않는 어둠 만 밟아도 나는 좋겠다
너를 알기전부터
내 그리움은 이미 시작 되었다
속세의 물을 마셔
내게 독이되는 세상에선
너의 형상을 기억 할 수 없고
나의 원형도 회복하기 어렵다
눈부신 햇살 아래나
혹여 바람이 불거나
내 가슴에 여백은 너무나도 커서
이젠 파도가 넘실 댄다
무심히 공중에 부서지는
널 향한 수만겹의 편지 갈피에
살아 숨 쉬는 내 뜨거운 고백
그냥
널 죽도록 사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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