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그래도 그 사람을 안다고

2747 2007. 9. 23. 22:46

 

 

      한사람을 안다는 것은

      단순히 그의 이름과 얼굴과

      집을 안다는 말이 아닙니다..

       

      또 누구를 안다는 말은

      쉽게 할 수는 있어도 정확하게

      자신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그 사람을 안다고

      말하는 것이 즐거운 일이라면

       

      그것은 순전히 그가

      지닌 매력이 깊기 때문입니다..

       

      모두에게 똑같이

      보이는 사람은 드물고 귀한데..

       

      그런 드물고 귀한 축에

      당당히 속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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