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보고싶고 사랑하고 싶고...

2747 2007. 9. 27. 14:49

 

보고싶고 사랑하고 싶고... 

언덕에 올라 서서
별을 봅니다.

잠시 우울한 마음에
가만히 손 내밀어 만져보면....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전해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안부가 궁금하거나
아프지는 않는지 마음으로 걱정 해주고...

지나는 바람 편에
소식 하나 전해줄 수 있는
아름다운 만남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주름잡힌 살갗이
조금은 우리를 슬프게 하더라도...

지난 날 함께 했던
그리움의 시간들이 참으로 아름다웠다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