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스크랩] 그렇게 아플거면/시 이기은/낭송 한송이

2747 2007. 9. 28. 10:56

      ◈그렇게 아플거면.../낭송:한송이 李 基 銀 사랑한다 말 하지 그랬어. 보내고 그렇게 아플 바엔 그리움이라 참기 보다는 아프다 말 하지 그랬어. 이심전심은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함이 아니라 눈빛에서 눈빛으로 따뜻이 잡은 손에서 살며시 포옹한 가슴에서 가슴으로 그렇게 흐르는 것인데 먼발치에 숨어 숨죽인 사랑이 아무리 크고 깊다 한들 어떻게 전해질까 그리움에 목말라 죽을 것만 같아도 사랑한다 말 하지 그랬어. 어차피 아플거면......
        출처 : 청록문인오솔길
        글쓴이 : 오솔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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