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글

한 사람...윤재림

2747 2007. 10. 26. 14:41

  한 사람...윤재림






 한 사람은 세월과 사이 좋은 사람

가는 시간은 아쉽게 떠나보내고
오는 시간은 가슴 설레며 기다리는 사람.


 한 사람은 사는 곳과 사이가 좋은 사람.
자신의 고향은 아니지만 아들딸의

고향이란 생각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

 

 한 사람은 사람들과 사이 좋은 사람.
소중하지 않은 인연이 어디 있느냐며,

누구에게나 한결같은 사람.

 

모두 '사이 간間' 자가 붙은 시간時間, 공간空間, 인간人間.
이 세 단어와 사이가 좋은 사람.

 

세상에 갑자기 생긴 것이 어디 있느냐고 묻는 사람.
홀로 이뤄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믿는 사람

.
사람은 혼자선 살 수 없다고 힘주어 말하는 사람.

손 잡을 수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음을 깨달은 사람.

 
그런 사람이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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