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피부

촉촉한 내 입술을 위한 데일리 케어

2747 2007. 12. 30. 22:13
촉촉한 내 입술을 위한 데일리 케어
하얀 각질, 입술 땅김이여 안녕~
건조한 겨울 날씨만큼이나 메마르고 땅기는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줄 데일리&스페셜 립 케어 요령을 소개한다. 도톰하고 빛나는, 촉촉한 입술을 위해 당신이 지금부터 해야 할 일들에 대하여.

   데일리케어를 위한 기본 원칙 4    
 1 입술도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는 반드시 전용제품을 이용해 클렌징하도록 한다. 화장솜에 립리무버를 충분히 묻힌 뒤 입꼬리부터 중심을 향해 부드럽게 닦아낸다. 입술 피부는 얇고 민감하므로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하며, 주름의 틈까지 고루 닦아내야 색소침착을 막을 수 있다. 잘 지워지지 않는 주름 부분은 면봉을 이용해 꼼꼼하게 지우는 것도 좋다.


2 각질은 에센스로 다스린다 각질이 일어나거나 입가가 쓰라릴 때는 잠들기 전 입가에 에센스를 바르고 네 번째 손가락으로 아랫입술 중앙부터 입꼬리, 윗입술 중앙까지 반원을 그리며 문지르듯 마사지한다. 특히 건조한 날은 화장솜에 에센스를 충분히 묻힌 뒤 입술에 5분 정도 얹어두면 한결 촉촉해진다. 

 
3 건조증이 심할 땐 팩이 효과적 입술이 특히 메마르고 땅길 때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스페셜 케어로 팩을 해주면 효과 만점. 에센스와 크림을 1:1 비율로 섞어 입술에 충분히 바른 뒤 랩을 씌우고 1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 떼어내면 입술이 한결 촉촉해진다. 또 거품 낸 달걀흰자 1개와 꿀을 1큰술 섞어 바른 뒤 랩을 씌워 팩을 해도 좋다. 효과를 높이려면 랩 위에 따뜻한 타월을 덮어두는 것도 좋다.


4 남은 제품, 입술에 바르자 세안 후 얼굴에 제품을 바를 때 보통 입술은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얼굴에 제품을 바를 때 입술에도 남은 에센스, 크림 등을 발라주면 따로 관리를 하지 않아도 촉촉한 입술로 가꿀 수 있다.

 

  입술관리를 위한  기본 원칙 6   
 1 입술도 자외선 차단을 해야 한다 입술은 멜라닌 색소가 없고 돌출되어 있어 피부 질환이 생기기 쉬우므로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제를 따로 바르지 못할 때는 자외선 차단 성분의 립밤이나 립스틱을 사용하도록 한다. 입술은 피부의 4계층 중에 가장 위층인 각질층이 없는 곳으로, 입술 안이 점막과 같아서 피부보다 더 약하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2 입술을 물거나 뜯는 습관을 고쳐라 입술에 침이나 음식이 묻은 상태로 그대로 두면 피부염이나 건조증을 유발시키게 되므로 입술을 자주 깨물거나 침을 바르는 행동은 하지 않도록. 또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후에는 재빨리 닦아내도록 한다. 입술은 매우 예민한 피부이므로 이물질이 묻었을 때는 바로 제거를 하는 것이 좋다.

3 제품 선택에 유의하라 입술은 매우 예민한 피부이므로 알레르기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색조제품은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알레르기 테스트를 거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간혹 향이나 기능성 성분이 강한 제품은 입술을 부어오르게 하거나 두드러기가 날 수 있으므로 테스트를 해본 다음 구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브러시 등은 자주 세척하고 손으로 바르는 것보다는 깨끗한 브러시나 면봉으로 제품을 발라야 입술과 제품에 세균 감염이 덜 된다.


4 계절에 따라, 시간에 따라 다른 제품을 사용하라 겨울에는 립밤과 립모이스처처럼 영양과 수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해주고 입술에 막을 씌워주는 다소 리치한 제품이 더 잘 맞는다. 겨울에는 립스틱도 매트한 타입보다는 모이스처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립밤이나 립트리트먼트를 바른 다음 립스틱을 바르는 것이 좋다. 아침에는 자외선 차단 성분의 립밤 등으로 유해환경으로부터 입술을 보호하고 화장 전에 립밤이나 립크림을 바른 뒤 립스틱을 바른다. 외출 후 건조증이 심할 경우 립글로스를 수시로 발라준다. 또 잠들기 전에는 고보습, 고영양의 오일리한 제품을 충분히 발라준다.


5 일주일에 한번은 스페셜 케어를 하라 입술은 가장 강력한 보습을 필요로 하는 부위. 아이크림과 같은 고농축 크림을 자주 바르도록 한다. 특히 겨울에는 일주일에 한두 번 입술 팩이나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다. 각질과 땅김이 심할 때는 에센스와 크림을 섞어 입술에 충분히 바른 뒤 원을 그리듯 둥글게 마사지하며 손가락으로 두드려 흡수시킨 다음 남은 것은 티슈로 살짝 찍어내듯 닦아낸다. 

 

6 보습에 목숨 걸어라 입술은 각질층어 수분의 증발이 매우 많은 부위. 따라서 상대적으로 건조함을 가장 빨리, 많이 느끼게 되므로 겨울에는 보습에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입술 전용 보습제나 고농축 크림을 자주 바르거나 립밤을 자기 전에 충분히 바르는 것도 효과적. 립밤이 없다면 아이크림을 입술에 발라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