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를 부르는 촉촉한 입술마들기
입술은 연약한 점막으로 형성되어 피지선이나 땀샘이 발달하지 못하므로 건조해지고 트기 쉬운 곳이다. 스스로 수분을 유지하지 못하는 입술은 쉽게 트고 갈라지므로 평소에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거칠어진 입술을 촉촉하게 만드는 좋은 천연 재료는 꿀이다. 꿀은 영양을 듬뿍 담긴 천연보습제로 입술을 촉촉하게 하는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아름다운 입술을 만드는 꿀흑설탕팩
<재료: 꿀, 흑설탕>
① 꿀과 흑설탕을 잘 섞은 후 냄비에서 중탕하여 준다.
② 40분 정도 녹이고 10분 쉬는 것을 2회 반복하면 팩이 완성된다.
(이 때 절대 저으면 안 된다. 자연스럽게 생긴 덩어리는 스크럽으로 활용하기에 아주 좋다.)
③ 팩이 완성되면 입술에 촉촉하게 발라준다.
④ 랩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입술에 덮은 후 15~20분 정도 그대로 둔다. 입술이 금방 매끄러워질 뿐만 아니라 입가의 잔주름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 입술케어를 위한 첫 단계는 클렌징!
반드시 입술 전용 클렌징과 화장솜을 이용하자. 화장솜에 클렌저를 묻힌 후 입술에 잠시 올려두어 립스틱이 잘 스며들도록 한 다음, 입술의 결을 따라 위에서 아래,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부드럽게 닦아낸다. 메이크업이 짙거나 잔여물이 남아 있다면 면봉에 클렌저를 묻혀 꼼꼼하게 다시 한 번 닦아내야 한다.
또 립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반드시 입술 전용 클렌저를 쓰는 것이 좋지만, 만약 입술 전용 클렌저가 없어 일반 클렌저를 사용할 때에는 오일 타입 클렌저를 사용하여 티슈를 눌러가면서 흡수시키는 기분으로 빨아들이듯 제거해야 한다.
★ 입술이 심하게 트거나 갈라졌다면?
입술이 심하게 트거나 갈라져 있어서 스팀타월로 각질을 불리는 것조차 부담스럽다면 립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양의 립크림을 입술에 듬뿍 바른 후 5분 정도 랩을 씌웠다가, 랩을 걷어낸 후 화장솜이나 면봉으로 입술을 닦아내면 입술에 남아 있는 크림과 함께 각질이 제거된다.
★ 비타민을 먹자!
좋은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도 입술 영양 공급을 위한 방법! 입술건강을 돕는 영양 성분은 비타민 A, C, E 등이다. 립크림을 사용하거나 에센스와 영양크림을 1:1 비율로 섞어 손바닥의 체온으로 녹인 후 입술 전체에 바른다. 입술 주위에 랩을 5분 정도 덮어두거나 따뜻한 수증기를 쐬어준다. 입술건강을 위해 가장 유의할 것은 바로 혀로 입술핥기! 혀로 입술을 핥으면 당장은 효과가 있는 듯 보이지만 수분이 증발하면서 더욱 건조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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