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피부

모공 관리에 효과적인 다섯가지 방법

2747 2008. 1. 10. 00:36
모공 관리에 효과적인 다섯가지 방법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거울 보는 습관만 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피부가 좋은 사람은 거울을 볼 때 전체적인 얼굴만 살필 뿐이지만 피부가 좋지 않은 사람은 눈에 띄게 커진 모공 때문에 거울을 볼 때 얼굴을 바짝 가까이 들이대고 보기 때문이다.

모공이 넓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피지’이다.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면 노폐물이 모공 입구에 쌓이게 되고 피비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모공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피지의 양이 많은 사람일수록 모공이 눈에 띄게 커지는 것인데, 특히 지성 피부의 경우에는 건성보다 모공 크기가 넓어지게 되며 코 주위에 많이 생겨서 ‘코팩’ 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①깨끗한 세안은 모공을 지키는 데 기본이 된다=모공의 크기를 넓히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모공 속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하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깨끗한 세안을 통해 모공을 깨끗이 해주는 방법이 가장 기본이라 하겠다. 비누 세안을 하기 전 여러 번 물로 씻어 내고, 비누 세안 뒤에도 여러 번 헹궈주어 완벽한 세안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②차가운 팩으로 모공을 좁혀준다=급작스레 모공이 넓어졌다면 얼음팩 등을 통해 모공을 좁혀줄 수도 있다. 하지만 얼음 등을 사용하게 되면 모세혈관에 자극을 주어 민감성 피부일 경우 좋지 않을 수도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수건이나 거즈에 물을 묻혀 냉장고 등에 보관하여 차갑게 만든 뒤 팩을 하는 것이다.

③마사지로 건강한 모공을 만든다=마사지는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모공 확장을 막는데도 효과적이다. 따라서 세안할 때, 화장품을 바를 때 손가락으로 가볍게 얼굴을 두드리듯이 마사지 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④건강한 생활습관에 건강한 모공=피부가 좋은 사람들은 보통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우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숙면을 취하게 해주기 때문에 피부가 느끼는 피로감이 적어 주름, 기미 등을 예방할 수 있으며 모공에도 탄력을 주어 모공이 커지는 것을 막아 준다. 또한 술, 담배 등을 삼가는 것이 모공 관리에 효과적이다. 술과 담배는 피지 분비를 촉진시켜 모공이 커지게 하는 원인이 된다.

⑤여드름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뾰루지나 여드름 등은 모공이 넓어지면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기도 하지만 악순환처럼 뾰루지, 여드름 때문에 모공 속에 검은 점과 같은 블랙헤드가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뾰루지가 나면 무작정 짜지 말고 전문가에게 맡기거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블랙헤드의 경우 한방팩 등을 통해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나이가 들어 피부의 탄력을 잃고 모공이 넓어지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다. 중력은 계속해서 피부를 아래로 늘어뜨리고 알게 모르게 생활속에서 체내에 쌓인 독소는 다양한 피부트러블을 유발해 모공을 넓히는 데 일조를 하기 때문이다. 인간이 이런 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는 없지만 신경써서 관리하고 제때 치료에 힘쓴다면 노화의 속도를 늦출 수는 있는 것이다. 젊을을 유지하는 것은 다름아닌 자신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