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말린 듯 혼란스러워요
하염없이 휘청거려요
죽을 만큼 보고 싶은데
당신이 꼭 그만큼 보고 싶은데
어쩌면 좋아요,
나 어쩌면 좋아요
생각은 늘 앞서서
당신에게로 향하지만
몸은 이렇게나 멀리 떨어져
뜨거운 울음 삼키며 하루하루
견디고 있어야 하는 걸요
참을 수 없는 그리움이
여린 살갗을 파고 들어와요
나는
차마 당신에게 찾아가지도 못하고
이렇게 홀로 울고 있는 걸요
한 순간만이라도
당신과 함께 있고 싶은데
단 한 번의 입맞춤이라도 하고 싶은데
음산한 어둠이 세상을 뒤덮듯
이미 내 마음
검은 먹장 구름에 갇혀 있어요
슬픔이 소낙비처럼 내려요
그리움이 눈물처럼 흘러요
죽을 만큼 보고 싶은데
어쩌면 좋아요
나 당신 죽을 만큼 보고 싶은데...
'사랑 이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에게 (0) | 2008.01.13 |
---|---|
사랑해, 또사랑해, 그리고사랑해....♥ (0) | 2008.01.13 |
함께 하는 행복 ♥ (0) | 2008.01.13 |
보고싶다는 말 보다 ♡ (0) | 2008.01.13 |
행복은 필요한자리에 (0) | 2008.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