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점심식사는 토스트나 샌드위치로 먹게 되네요.
직장에서는 고구마나 과일로 때웠는데... 집에서는 샌드위치나 토스트로~! ㅎㅎ
점심에 밥을 안먹는 습관이 오래되다 보니... 밥은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항상 아침은 든든하게 먹고, 점심은 점만 콕!! 이렇게 지내왔거든요.^^
오늘은 야채와 소세지를 코울슬로우 드레싱에 버무려 식빵에 돌돌 말아보았어요.
야채도 먹고~ 빵도 먹고~ 너무 좋네요.
마트에 가보니 코울슬로우 드레싱이 보이길래 한번 사봤어요.
새콤, 달콤하니 괜찮더라구요...^^*
식빵은 가장자리를 가위로 잘라내고.. 수제소세지 햄 한 개랑, 피망, 자색 양배추, 양상치는
깨끗히 씻어 채를 썰어 찬 물에 담갔다가 야채탈수기로 물기를 확~~뺐어요.
(잘라낸 식빵끝 조각은.. 말렸다가 핸드블렌더로 갈아서 튀김용 빵가루로 쓰면 되지요.)
시판용 코울슬로우 드레싱을 넣어 잘 버무렸지요...
식빵에 야채의 수분이 흡수되지 말라고 보통 버터나 마요네즈를 바르는데요..
저는 카야쨈 그린을 얇게 발라주었어요. 카야쨈이 약간 달달하니까 너무 많이 바르지는 마셔요..
카야쨈으로 코팅된 식빵 위에 버무린 야채를 적당히 올리고~~
나중에 삐지지 않도록 가장자리는 조금 남겨두시고.. 너무 많이 올리지는 마세요. 터져요~ㅎㅎ
단단하게 돌돌 말아줍니다...
돌돌 말고나서 식빵의 끝부분이 얇팍하지 않고 두툼하니 식빵 끝부분을 45도 각도로 얇팍하게 잘라줍니다.
아니면 처음에 말기 전에 끝부분은 밀대로 얇팍하게 미리 눌러주어도 좋을것 같네욤.^^
그리고 랩에 싸서 잠시 두면... 속에 있는 수분기때문에 식빵이 촉촉해져서 돌돌 말린 상태로 고정될거에요.
잠시 후에 랩을 벗기고.. 사선으로 썰어 접시에 담아내면 되지요.
일정한 크기로 자르는 것보다 한 쪽은 길게, 한 쪽은 작게 잘라내면..
접시에 세웠을 때.. 입체감이 있어 보기에도 좋지요...
긴 것은 접시에 가운데 쪽에.. 짧은 것은 가장자리에 세우면 되겠지요?
카야쨈 야채샌드위치 완성~! 맛있게 얌냠 먹어주면 됩니다..ㅎㅎ
토마토를 썰어 접시 가장자리에 담았는데요.. 보기에도 좋고, 먹을 때 목도 안메이고....
빨간색 과일.. 토마토나 수박 등.. 리코펜이 풍부한 과일은 자주 먹을수록 좋아요.
항암효과가 아주 뛰어나다고 하네요.. 리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으면 더 좋아요~!
빵은 부드럽고.. 야채는 사각사각~~ 식감이 아주 좋아요~~ ^^*
카야쨈의 약간 달달한 맛과 코울슬로드레싱에 버무린 야채 샐러드의 맛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요건 수분이 많아서 만들자마자 바로 다 드시는게 좋아요...
소풍용으로 싸셔도 괜찮긴한데... 되도록 빨리 드시는게 좋겠지요??
샌드위치를 만들고 남은 식빵 가장자리는 베란다에서 바싹 말렸다가
핸드블렌더로 갈아서 담아놓고 튀김할 때 튀김빵가루로 사용하면 좋답니다.^^
튀김하기 직전에는 물 스프레이를 촉촉하게 뿌려주어야 튀김이 금방 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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