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피부

피부가 촉촉해지는 아이디어 vs 매끄러워지는 아이디어

2747 2008. 2. 16. 20:13
피부가 촉촉해지는 아이디어 vs 매끄러워지는 아이디어

 

이상적인 가을 피부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두 가지는 바로 수분과 각질. 무엇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수분과 각질케어법 공개


피부가 촉촉해지는 아이디어
1.사계절내내 친절한 풀 코스 보습
여름에는 끈적이고 무거운 느낌이 싫어서 로션과 에센스만 바르곤 했는데, 몇 년 전 프레스 행사를 위해 한국에 온 본사 박사님과 인터뷰 중에 단계를 생략하는 것보다는 양을 적게 해서라도 모든 단계의 제품을 바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말을 듣고 조금씩이라도 수분 크림을 빼먹지 않고 바르고 있다. 특히 젤 타입의 수분 크림을 선택하면 피부를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메이크업할 때도 수분 함량이 높은 가벼운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 파우더 단계를 생략하고 연한 핑크 블러셔로 번들거리는 부분만 살짝 발라주어 피부가 콤팩트 또는 파우더 때문에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2.피부 자극 적은 ‘고마주’ 필링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면 자외선에 의해 피부의 콜라겐 섬유가 파괴되어 수분과 유분 밸런스가 깨진다. 그러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예민해지는데, 이때 적절한 케어를 해주지 않으면 노화와 잡티의 원인이 된다. 신속한 애프터 케어는 피부 손상을 최소화시켜주며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므로 절대 미뤄서는 안 된다. 기초 제품으로는 수분 에센스와 크림을 자주 덧발라주고, 각질 제거를 할 때는 피부가 예민해지므로 자극이 적은 고마주를 선호한다. 환절기에 접어든 요즘 같은 시기에 마스크를 하려면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 바나나나 요구르트 팩을 해 피부 미백과 영양 공급을 촉진시킨다.
 


3.피부에 좋은 물, 쉽게 마시기
의식적으로 하루 권장량인 8잔 이상 물을 마시려고 노력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미팅 시 커피 대신 냉수를 마시는 방법을 선택했다. 외부 업체와의 미팅이 하루에 5~6건 이상 있는데, 이때마다 커피 대신 물 한 잔씩 마시면 하루 동안 꽤 많은 양을 별 어려움 없이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나 비타민 등 건강 기능 식품을 가까운 곳에 두고 물만 마시기 허전할 때 같이 먹으면 수분 섭취와 건강을 함께 챙기는 두 가지 효과가 있다.

4.수분과 각질을 한 번에, 고무 마스크
추천하고 싶은 보습 방법은 고무 마스크. 필 오프 타입의 마스크는 자극이 있을 수 있는데, 일명 고무 마스크라 불리는 모델링 마스크는 해초류에서 추출한 성분이 피부에 고무와 비슷한 질감의 막을 형성하면서 마치 목욕하고 난 것처럼 촉촉해지기 때문에 주 1회 정도 반드시 고무 마스크를 사용한다. 특히 건조한 피부의 각질은 스크럽류보다는 수분 마스크로 부드럽게 잠재우는 편이 효과적인데, 고무 마스크는 수분을 공급하면서 각질을 제거해주는 이중 효과가 있다. 건조함이 심할 때는 고무 마스크를 사용하기 전 수분 앰풀을 피부에 골고루 바른 다음 마스크를 사용하면 한 번만 사용해도 바로 피부가 촉촉하고 팽팽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5.수분 미스트의 재발견
환절기에는 수분을 지켜내는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사무실 등 주변 환경이 건조해서 피부 수분이 증발하기 쉬운데, 심하게 건조한 장소에서는 수분 미스트를 수시로 주변과 얼굴, 머리카락에 뿌린다. 사실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상식이지만, 얼굴에 수분 미스트를 뿌린 다음 그냥 두지 않고 깨끗한 손으로 수분 크림을 듬뿍 발라 얼굴을 살살 두드려주면 수분이 증발되지 않고 수분 크림과 함께 피부에 스며들어 촉촉함을 더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오늘의 플러스 알파 노하우.

6.보습 효과 200% 아기 화장품을 써볼 것
모델들은 대부분 피부 관리를 위해 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끊고, 촬영 때마다 미네랄 워터를 가지고 다니면서 틈틈이 마셔 체내의 수분을 관리해주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피부가 건조해서 수분 어른들이 사용하는 수분 제품보다 더 순하고 자극 없이 보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