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오늘은 어딘가 떠나고 싶어/이효녕 오늘은 빈 몸으로 버릴 것 버리고 어딘가 떠나고 싶어 낙엽이 바람결에 날아다니고 철길 레일이 햇볕에 닦여 보석처럼 반짝이는 날 이방인의 눈빛이 지워지도록 오늘은 정말 어딘가
오늘은 빈 몸으로 버릴 것 버리고 어딘가 떠나고 싶어 낙엽이 바람결에 날아다니고 철길 레일이 햇볕에 닦여 보석처럼 반짝이는 날 이방인의 눈빛이 지워지도록 오늘은 정말 어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