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쁜시

그리움이 나에게 주는 선물

2747 2008. 11. 2. 15:11


      그리움이 나에게 주는 선물 / 안경애 머뭇거리는 마음에 바람이 스산하게 불어오는 날 다가서지 못하는 젖은 마음을 사랑이라 되뇌며 목마른 애달픈 사랑에 심한 열병을 앓는다 잠시 흘린 눈물에도 아리고 저려 온 마음 퍼내고 다 비워도 목젖 미어지게 아프다 날마다, 빈 가슴에 당신의 사랑을 가득 채우며 가슴에 깊이 박혀 가슴 한구석 도려내고 살아야 하는 상처로 기약 없는 기다림은 더러 쓸쓸해도 아리지만 이내 잊히는 미련은 그리움이 나에게 주는 소박한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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