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쁜시

단하나의 사랑/안경애

2747 2008. 11. 27. 17:04
 

단하나의 사랑/안경애 가을, 어느날의 일기 가끔 마음이 흔들릴 때는 아릿한 갈피마다 말간 눈물이 매달린다 누구나 한 세상 살면서 한 번쯤은 잊지 못할 사랑을 한다지만 한 사람을 가슴에 담는 순간 그순간 간직 하고파 정하고 아름다운 꿈을 꾸지만 이룰 수 없는 꿈에 하얗게 뿜어낸 눈물이 더 아파 슬픈 가슴속에 간직한 이름 하나에 조용히 물이 들어 아무에게도 못다한 말 조금만 건드려도 못내 미련으로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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