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자꾸 당신의 가슴에 담아

2747 2008. 11. 8. 11:57

    

 

      사랑을
      얼만큼 받아야 되는지도

      모르고..



      사랑을
      얼마나 주어야 하는줄도

      모르고..


      그저

      난 그대에게는 주려고만

      하였지요..



      밑다닥이
      보이지 않기에 덜 준 줄

      알고..



      자꾸

      자꾸 당신의 가슴에 담아

      주었지요..



      내 안에

      차오는 행복의 달콤함에

      취해서..

       

      그대에게
      눈을 감고 그저 주려고만

      하였지요..



      사랑으로
      행복의 달콤함이 가득할

      거라 믿으니..



      영원히

      난 행복한 바보가 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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