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그대를

2747 2008. 11. 8. 11:50


    

      바람이

      내 가슴에 살며시 다가서

      와 닿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질 때 가벼운

      몸짓으로..

       

      그대에게

      가고 싶다..그대만 곁에

      있다면..



      그대를

      만나 그대의 가슴에 작은

      내마음..


      얼굴을

      꼬옥 묻고 싶다 그런 후

      고단한..


      사랑을 그대의 발 밑에

      눕힙니다..




      귀한

      나의 사람아 그대가 내게

      너무..


      소중하기에

      차마 그대에게 닿기전에

      발길을..


      돌리어

      끝내 만나지 못할지라도

      진정으로..


      나는

      결코.. 그대를 배반하지

      않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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