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 그 사람을 볼 때마다 아려오는 가슴을 가까스로 다 잡으며 이게 진짜 사랑인지 자신에게 백번 천번 물어보기 때문이다 여자는 사랑을 시작하면 갑자기 차가워진다 언제 그 사람을 짝사랑했었냐든 듯이.... ![]() 조금씩 꺼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이 헤픈 여자로 볼까봐, 그 사람이 부담스러울까봐 매번 그 많은 사랑의 반도 표현하지 못한다 ![]() 영원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직도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나오고 있는 사랑의자리를 억지로 꿰매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별한 여자는 눈물을 흘린다 그리움이 아닌 아픔의 눈물을 여자가 다른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이유는 이별의 아픔을 견디는 것보다 자꾸만 터져나오는 남은 사랑을 감당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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