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지우개로
그대에게 쓴 편지를 지웁니다 설레이다 써버린 사랑한다는 말을 그래도 지운 자리에 다시 살아나는 그대 보고 싶은 생각 분홍지우개로 지울 수 없는 그리운 그 생각의 끝을 없애려고 혼자 눈을 감아 봅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지워질 것 같습니다 |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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