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립니다 창밖은 온통 빗금쳐진 세상 당신이 내게 주셨던 아름다운 세상 뎅그렁뎅그렁 냇물처럼 맑았던 그 종소리 누군가에게 거듭 말하고픈 사랑이었다는 거 이제는 압니다 무작정 당신을 생각했지만 하루의 끝에서 말끔이 화장을 지우듯 사랑의 끝에서 그만 당신을 지워버릴 순 없을까요 이내 몸 한개 물방울로 흐르다 어느 석양무렵 그 도시의 강을 지나게 되면 가슴저리게 당신곁을 지나왔다는거 당신만은 눈치챌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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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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