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스크랩] 겨울장미 같은 사랑

2747 2009. 4. 23. 12:06

 

 

 

 

 

 

 

 

겨울장미 같은 사랑 

                  -류 경 희-

 


무조건 졸랐지요
그대가 바쁜지
그대가 힘든지
그대가 아픈지도 모른채
사랑만 달라고 졸랐지요


조금 철 들었나봐요
이젠 그대의 안부를 먼저 묻네요
밥은 잘 먹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오늘은 시간이 어떤지
그대에게 모든 마음을 맞추네요
사랑해도 될까요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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