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시

[스크랩] 동그라미에 담아 보낸 그리움

2747 2009. 5. 13. 14:02

 

 

 

 

 

그리운 마음 기댈 곳 없어 동그라미 그려 달래봅니다.
하고픈 말 동그라미 밖에 있고
드리고 싶은 마음 동그라미 안에 있습니다.

하나 그린 동그라미는 저이고
두 개 그린 동그라미는 당신입니다.

당신의 마음은 저에게 있고 저의 마음은 당신께 있습니다.
달은 기울었다가 다시 차고 찼다가는 다시 기웁니다.

제가 두 개의 동그라미를 아주 가깝게 그렸기에
당신은 저의 마음을 아실 것입니다


말로 다하지 못하는
그리움은 동그라미처럼 돌고 또 돕니다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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