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랑 / 오한위
불가의 인연설대로라면
수십 수백억 잠자리 깍아 낸 날개 더미거나 수십 수백억 벌 선녀의 옷 닳아진 실마리
그 위에 피어난 애틋한 꽃이려니.
어찌 가슴 저리지 않으며 어찌 눈물겹지 않으랴.
어찌 어찌 전부를 걸지 않으랴.
너를 생각하면 사소한 바람 한 점 그늘 한뼘에도 나의 하루는 술렁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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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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