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움의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내린다 넘치는 고독이 눈가에 맺혀오면 참지 못하여 거리로 나서지만 갈 곳도 반기는 곳도 없다 남들은 멀쩡한데 나 혼자만 왜 이러는 걸까 병이다,병 감정 하나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이 험한 세상을 어찌 살아간다고 하늘을 바라보다 울먹거리는 울음 끝에 다시 웃는다 그래 이 맛에 이 고독한 맛에 살아가는 거지 살아 있으니까 이 맛도 느껴보는 거야 한 잔의 커피에 흐르는 음악마저 날 정말 울리고 있다 이런 고독한 날에는 |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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