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시

[스크랩] 그리움 향기되어

2747 2009. 11. 10. 20:37

 

 

 

 

        고요가 흐르는 어둠 속으로 여름 밤은 깊어 간다 반짝이는 별들의 숫자 만큼이나 많은 아픈 추억들은 발길을 잡고 못다한 우리의 사랑은 안개 속에 갇힌 투명한 유리 속 인형처럼 미소로 울먹이며 메아리 치듯 스치는 영화속 주인공처럼 내 사랑이 남긴 흔적들은 지나간 세월에 지울수 없는 미련 차곡 차곡 가슴에 눈물로 세기니 잠못드는 여름밤 그리움 향기 되어 작은 창을 두드리며 나 에게로 닥아 온다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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