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끝
오만한
장미에게 묻습니다.
이름 없는 들꽃이
그리움의 끝은
얼마큼 아파야 오냐고.
아직도
님을 담을
가슴이 남아 있다고.
찔레꽃이
아침이슬에 답했습니다.
구름 한줌
신께서
흩어주시며
바람에 실린 낙엽처럼
찾아가라 하십니다. |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메모 :
'비 그리고 내마음에슬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비 (0) | 2009.11.22 |
---|---|
[스크랩] 저 빗방울처럼 (0) | 2009.11.22 |
[스크랩]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0) | 2009.11.16 |
[스크랩] 그대 오는 길모퉁이에 서 있습니다 (0) | 2009.11.14 |
[스크랩] 나의 사랑입니다 (0) | 2009.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