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내 사람이예요/ 류 경 희
더 슬픈 말은
사랑한단 말보다
더 진하게 다가오는
보고싶다 라고 생각하는
진한 그리움이 아닌가 싶어요
당신이 어떠한 말로
어떠한 행동으로
나를 밀어 낸다하여도
난 돌아 설 수 없어요
당신 내 사람이예요
그래요 저는 질투도
시기도 트집도 아집도
자석 처럼 달라 붙는 것도
누구에게 지지 않는 사람이예요
당신을 그릴 수만 있다면
당신을 볼 수만 있다면
내 마음 망가져도 참을 수 있어요 |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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