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많이 아픕니다 /류 경 희
언제 부터인가
바람인 듯
별빛인 듯
스며들어온 한 사람이
내 안에 살아 있습니다
한 사람이 살고 있기에
너무 행복해서 겁납니다
꽉 찬 감동의 물결이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이별이란 불안함
물 풍선 터저 버리는
허무감이 되어 버릴까 무섭습니다
그 사람을 사랑하는
시간시간은
너무 행복 하여 두려울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
예기치 않았던 한 사람
사랑을 얻게 되어 기쁘지만
또 걱정도 되는 것은
사랑하니까
매일 보고싶다고
투정 부리는 마음이 있어
미안할 것 입니다
그 사람 사랑하는 동안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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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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