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사랑 이별 글

[스크랩] 외로운 그대 위해

2747 2009. 12. 20. 15:58

 

 

 

 

 



                                   외로운 그대 위해 *윤향 이신옥*
                                    그대는 늘 담담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기에 외롭지 않은 줄 알았어요
                             그대는 혼자 있어도 늘 당당한 모습이었기에
                             고독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인 줄 알았어요
                              그대도 나처럼 많이 외로웠나 봐요
                             서로 잠시 볼 수 없는 곳에서 지켜보았기에
                              그대가 얼마나 고독한 날들을 지새웠는지 
                                      느낌으로 알 수가 있어요 
                             말을 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알싸한 그리움이
                                   내 가슴에 소리없이 다가오네요
                                          이제는 외로워하지 말아요
                                               혼자가 아니잖아요
                                        곁에서 바라볼 수 없어도 언제나
                                           뒤돌아서면 내가 서 있을게요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