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이쁜시

[스크랩] 하늘만큼 땅 만큼

2747 2009. 12. 20. 18:35

 

 

 

  
      당신 손잡고 평생 함께 하자 서약하던 날 세상에 눈 떠 처음으로 알게 된 사랑 그때는 첫눈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당신께 안겼지요 청수같이 맑은 미소로 내게로 온 후 일년 삼백 예순 날 든든한 울타리 되어 주는 당신 늘 받기만 하던 철부지 아내 오늘은 수정처럼 맑은 눈을 떠 제 마음 당신께 전합니다 아직도 당신앞에 서면 뜨겁게 설레이는 가슴 천년을 윤회해도 함께 하고픈 은혜로운 내 당신 사랑 합니다 하늘만큼 땅만큼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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