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스크랩] 바보야

2747 2010. 1. 5. 17:08

 

 

 

바보야..。

어찌하여 내게 와..。
그리움이 되었니..。




    끝내는 모르고 살아도..。
    다만 가슴에 쓸쓸함뿐이였을텐데..。

    왜 하필 내게로 다가와..。


    눈물보다 더 시린 그리움이 되었니




    눈빛으로 주고 받아도 될..。
    그런 인연이였으면..。

    그리운 이름뿐이였을텐데 ..。



    넌 어찌하여..。
    내가 멍이 들도록 가슴을 치며..。

    그리워할 이름이 되었니..。

    두번 다시는 아픔으로..。
    슬퍼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였는데..。



    넌 어찌하여 내게 와..。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서럽기만 하고..。

    비라도 내리면..。

    눈물을 흘리게 하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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