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직 그대만을 기다립니다

오직 그대만을 기다립니다... / 최미연 운명 이라는 이름으로 나의 온 마음을 차지해버린 그대여 나 이렇게 그대를 기다립니다 매일밤 젖은 가슴으로 애타게 불러봐도 눈물로 돌아오는 이름이여 나 이렇게 그대를 기다립니다 그댈 이 만큼 사랑하고 있다고 큰소리로 외쳐보고 싶지만 놀란 가슴으로 달아나 버릴까 두려워 이내가슴 숨죽여 가며 나 이렇게 그대를 기다립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빗방울에 내 마음 띄워 보내고 바람이 부는 날에는 바람결에 간절한 마음 전하면서 나 이렇게 그대를 기다립니다 그 누구보다 눈부신 사랑 주고 싶은 내사랑 그대여 살아서 단 한번이라도 보고 싶은 사람 오직 그대만을 기다립니다

출처 : 시한편 볼수있는 작은공간

글쓴이 : 뿌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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